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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병 없는 삶 위해 헌신한 ‘아시아의 슈바이처’
이종욱 전 총장의 추도식에서 부인 가부라키 레이코 여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. [사진 보건복지부]고(故) 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(WHO) 사무총장의 10주기를 기리는 추도식이 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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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년 만에 소록도 돌아온 마리안느 할매
43년간 전남 소록도에서 ‘한센인의 친구’로 지냈던 마리안느 수녀는 26일 “소록도에서의 삶이 행복했다”고 말했다. [사진 보건복지부·소록도병원]‘마리안느 할매’. 전남 고흥군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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톤즈의 마마리 “돈 모아 봉사? 당장 실천이 중요”
남수단에 세운 ‘희망고 빌리지’에서 이광희씨가 현지 여성에게 재봉 기술을 가르치고 있다. [사진 희망의 망고나무]‘마마리.’ 아프리카 남수단의 톤즈 마을 사람들은 패션 디자이너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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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쟁도 쓰나미도 이겨낸 할머니들의 육성 들어보세요
가와타 후미코 일본전쟁책임자료센터 공동대표가 사진으로만 남은 아시아 각국 위안부 할머니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. 그는 지난해 위암 수술로 머리카락이 모두 빠진 상태다. “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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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성호의 현문우답] 예수를 만나다 ⑤ 예수는 왜 사람을 낚으라고 했을까
동이 텄다. 갈릴리 호숫가로 갔다. ‘이토록 삭막한 땅에 어떻게 이토록 큰 호수가 있을까.’ 양말을 벗고 바지를 걷었다. 호수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. 물이 차가웠다. 느껴보고 싶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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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회] 소록도병원 "가짜 병력지로 입원한 환자들 퇴원조치 검토"
국립 소록도병원이 돈을 주고 위조한 병력지로 입원한 것으로 드러난 환자들에 대한 퇴원 조치를 검토 중이다.소록도병원 관계자는 5일 "과거 한센병을 앓았다며 소록도에 들어온 환자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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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생 공짜 의식주 … 소록도 들어가려고 자치회에 뒷돈 건네
국립 소록도병원에 ‘가짜 한센병 환자’가 입원해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부 환자들이 입원 관련 서류를 위조해주는 대가로 원생자치회 간부들에게 뒷돈을 건넨 것이 확인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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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'의식주 공짜' 소록도병원 들어가려 뒷돈까지
국립 소록도병원에 ‘가짜 한센병 환자’가 입원해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일부 환자들이 입원 관련 서류를 위조해주는 대가로 원생자치회 간부들에게 뒷돈을 건넨 것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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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의료 수출과 함께 인술의 마음을 전하자
김동규서울대 의대 교수신경외과학요즈음 대형병원에서 심심치 않게 외국인을 볼 수 있다. 전통 복장의 아랍 사람들, 금발의 러시아계 여인들이 병원 복도를 활보한다. 진료를 받으려고 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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뭉근하게 달인 팥의 온기에 스르르 풀어지는 가슴 속 응어리
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풍광을 자랑하는 기찻길 옆의 작은 도라야키(どら?き) 가게, 도라하루. 깔깔대는 여중생들을 제외하곤 좀처럼 손님을 찾기 힘든 이곳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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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욕현대미술관, 40만이 공짜로 봤다 유니클로 티켓으로
지난달 28일 오후 뉴욕 맨해튼의 뉴욕현대미술관(MoMA). 가족을 동반한 뉴요커와 관광객들이 줄지어 무료 입장했다. 이들은 입장료(성인 기준 25달러) 부담 없이 빈센트 반 고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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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건 속으로] 소록도, 그 곳에서 5억원 주무르는 자치회장
전남 고흥군 소록도는 한센병 환자(한센인)들의 애환이 서린 섬입니다. 지금도 한센인 120여 명이 국립 소록도병원에서, 440여 명은 소록도 내부에 있는 병원 밖 주택에서 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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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르스 환자의 격리 거부, 책임·배려 없는 우리사회 문제 드러내
16일 오후 연세대 연구실에서 만난 정과리 교수. 그는 감염병을 인문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봤다.“감염은 불안과 공포, 혐오와 배척 등 본능적 차원의 반응을 일으킨다…. 감염병은, 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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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뉴스 인 뉴스 세계를 휩쓴 전염병
정원엽 기자 세계보건기구(WHO)가 분류하는 전염병의 등급은 총 6단계. 1단계인 감염성 질환부터 6단계인 판데믹(Pandemic) 단계까지 있죠. 중동호흡기증후군(MERS·메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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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미경의 마이웨이 ⑭ 상류층 1% 위한 디자이너, 밑바닥 1%의 수호천사 되다
디자이너 이광희씨가 서울 이태원동에 있는 자신의 부띠끄에서 60세에 새로 맞은 자원봉사 인생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. [사진작가 김도형] ‘평생의 업’을 만드는 데 중요한 것은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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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위 1%를 위한 디자이너, 최하위 1%의 수호천사가 되다
디자이너 이광희 .‘평생의 업’을 만드는데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. 재능도 무시 못할 것이고 적성과 성품도 잘 맞아야 할 것이다. 이 모든 게 착착 들어맞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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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를 흔든 시 한 줄] 박찬숙 방송인·전 국회의원
생명은 추운 몸으로 온다. (중략) 겨울나무들을 보라. 추위의 면도날로 제 몸을 다듬는다. (중략) 금가고 일그러진 걸 사랑할 줄 모르는 이는 친구가 아니다. 상한 살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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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목! 이 책] 텟짱, 한센병에 감사한 시인 外
텟짱, 한센병에 감사한 시인(권철 글·사진, 고성미 옮김, 눈빛, 168쪽, 1만5000원)=일본에서 활동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권철은 학생 시절인 1997년 한센인 요양소인 일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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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교도소 건립 반대' 거창군민 뿔났다
경남 거창군 법조타운 내 구치소 건립 문제가 결국 초등학생들의 대규모 등교 거부로 이어졌다. 거창교육지원청에 따르면 6일 관내 10개 초등학교 학생 1297명이 등교하지 않은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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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를 흔든 시 한 줄] 신경림 시인
동영상은 joongang.co.kr은하 푸른 물에 머리 좀 감아 빗고 달 뜨걸랑 나는 가련다 목숨 수(壽)자 박힌 정한 그릇으로 체할라 버들잎 띄워 물 좀 먹고 달 뜨걸랑 나는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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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양·강정마을·쌍용차·용산사건 … 교황, 미사 전 12명과 10분간 인사
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마지막 날 한국 사회의 갈등도 끌어안았다. 교황은 18일 오전 명동성당에서 열린 ‘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’에 한국 사회 갈등의 현장에서 상처를 받아 ‘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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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록도서 20년 … 성천상 받은 치과의사 오동찬씨
국립소록도병원 오동찬 의료부장은 1995년 공중보건의로 소록도에 첫발을 디뎠다. 20년간 한결같은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를 한센인들은 ‘가족’이라고 부른다. [프리랜서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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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센인 아랫입술 재건 수술법 만든 소록도 천사
오동찬(46·사진)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(치과 전문의)은 조선대 치과대학 졸업후 1995년 공중보건의로 국립소록도병원와 인연을 맺었다. 당시 말기암 환자였던 어머니의 만류에도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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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 유입, 학교 감염병 환자 급증
수입 식품 섭취나 해외 여행 도중 감염병에 걸리는 환자 수가 해마다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. 질병관리본부가 25일 공개한 '2013년 감염병 감시연보'에 따르면 지난해 법정 감